예대율 갖고 뻥치네요
- 작성일
- 08-12-22 13:30
금감원 "CD, 은행채 비중높다"
2008-12-21 17:44
양도성예금증서(CD)와 은행채 발행 등에 의존한 은행들의 자금 조달 방식에 금융 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21일 "CD 발행 등을 통한 시장성 수신 비중이 과도한 은행에 대해서는 이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말 현재 은행들의 원화 조달자금 잔액은 1131조3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6.2% 증가했다. 시장성 수신잔액은 413조1000억원으로 올해 들어 13.6% 불어났다. 대출 등 은행들의 원화자금 운용 잔액은 1170조9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1.8% 늘어났다.
11월 말 기준 은행들의 예대율(CD 포함)은 101.1%로 올해 들어 3.3%포인트 하락했다.
예대율이 100%를 넘으면 예금보다 대출이 많다는 뜻이다
이하 김광수 연구소의 악파트님의 답글
11월 말 기준 은행들의 예대율(CD 포함)은 101.1%로 올해 들어 3.3%포인트 하락했다.
예대율이 100%를 넘으면 예금보다 대출이 많다는 뜻이다
이하 김광수 연구소의 악파트님의 답글
한은이 집계하는 자료에 따르면, 은행의 총수신에는 크게 다음 4가지 항목이 있습니다. (1)요구불 예금, (2)저축성예금, (3)CD, (4)은행채. 은행의 입장에서는 이 넷은 다 같이 대출의 재원입니다. 이중 (3)과 (4)를 예대율 산정시 분모에 집어넣느냐 마느냐는 꽤나 애매한 구석이 있죠. (4)은행채는 외화표시부채 등이 포함되니, 대출의 건전성을 말할 때 쓰는 지표인 '예대율'에 산정하면 말도 안되는 상황이 되겠지요. 보통 한은은 이 넷을 다 포함하여 총여신/총수신의 개념으로 자료를 만들고, 금융위 등 감독당국은 보다 강화해서 기존 (1)/(2)만을 분모로 편입했죠. 이게 은행의 지불능력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올 가을부터 슬그머니 
10:24
10:24 
예대율 산정시 분모로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득세를 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자료에 따라, 예대율이 80-130% 사이를 널뛰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한은측 공식자료는 넷을 전부 포함, 신문기사는 때에 따라 포함하기도 하지 않기도. 뭐하는 짓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은행이 하도 위험하다고 하니, 안 위험하다고 벌이는 숫자장난임은 분명합니다. 10:28
10:28 다만 확실한 건, 은행이 벌여놓은 돈놀이(대출)의 총량은 일정하게 큽니다. 항상 증가만 하고 있죠. 반면, CD는 초단기(보통 3개월) 재원이고요. 은행채는 외화표시부채의 상환 때문에 감소하려는 경향이 있죠. (1)/(2)는 경제의 침체로 갑자기 늘어날 구석도 없습니다. 결국 은행은 부족한 대출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단기성 CD의 발행을 늘리거나, 은행채(후순위채권 포함)의 발행을 늘리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게 시장금리를 올려놓았구요. 한은과 정책당국은 이 시장금리 상승에 제동을 걸려고, 은행채 매입 등을 통해 실탄공급에 나서는 동시에, CD금리 인하를 위해, 행정지도와 시장개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인 CD금 10:32
10:32 리는 낮춰야 쓰겠고, 시중에 돈은 없고... 결국 돈지름의 신이 되어 영화로운 모습으로 강림하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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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예대율은 김광수 경제 연구소에서는 138~143%라고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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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예대율은 김광수 경제 연구소에서는 138~143%라고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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