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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대 있을때 휴가나와서 지리산에 갔습니다

저는 휴가나와서 그냥 심심하기도 해서 지리산에 갔는데

휴가나와서 지리산에 간 사람 저 밖에 없을거라고 얼마나 군생활을 편하게 했으면...하는 조소만 가득하네요

뭐 편하게 하긴 했지요...편의점(PX)알바랑 같은 일을 했으니...

대원사계곡으로 올라가서 중봉을 지나 천왕봉에 갔다가 장터목산장으로 내려와서 백무동계곡으로 내려오는 길입니다



이 사진은 중봉에 도착하기 전에 중봉을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천왕봉에 갔다가 하산하는 길입니다

위에 사진이랑 같은 사진인데 뭐 산에서 날씨 바뀌는 것쯤이야 금방금방이니....

싸구려 자동카메마로 찍었는데도 저정도이니...

사실 산에 가면 아무렇게다 셔터를 눌러대도 훌륭한 그림이 되는 것 같네요

살을 쪼금만 빼고 겨울이 가기전에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