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KTF 번호이동으로 w4100이 최근 만원에서 1원짜리가 있어서 바꿔볼까 생각중이었는데,
선개통이라고 되어 있어서 연락수단이 나의 핸드폰 뿐이므로 고민하다가 오프라인 매장 가격이 어떤지 나가봤습니다.

우선 지나가다 보이는 동네 가게에 들어가보니 w4100은 이미 지나가서 없다고 하고 w4700은 2년약정에 8만, w3100은 1년 약정에 8만.
다자인은 폴더형인 w4100이 젤 좋구 디자인은 별로이나 기능은 좋은 w4700으로 할까 했지만 2년이 부담 스러워 나왔습니다.

강남으로 가서 매장 두군데를 알아보니 w4100을 번호이동을하고 1년 약정해도 30만 후반, 다른 한곳은 번호이동 40만초반, SKT 기변으로 하면 30만원대.... ㄷㄷㄷ
번호이동이 왜 이렇게 비싸니깐 통신사끼리 경쟁을 자제하는 분위기라길래 다른 곳은 둘러보지 않고 바로 강변 테크노로 이동.

강변 테크노마트는 정글과 같은 곳인 것을 알기에 여기저기서 보고 가라고 아우성을 치는 것을 모두 쌩까며 인상 좋아 보이는 4~50대 아저씨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테크노마트 같은 곳은 왠만한 쇼부칠 내공이 없으면 아저씨가 제일 좋죠.
싼거 추천을 해달라고 하니깐 번호이동 해서 꽁짜로 가능한 것을 두어개 보여 주시는데 조금 꾸진 폰이라서 w4100을 물어보니 신규로 하면 3만원이지만 번호가 바뀌고, 번호이동을 하면 10여만원이라고 하더군요.
번호가 바뀌는 것에 고민하고 있으니깐 아저씨가 요금제로 낚시하는 것을 조심하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암튼.... 신규로 하면 싸지만 번호가 바뀌는 것에 부담이 되어서 그냥 와 버렸습니다.

집으로 오던 도중에 잠실종합경기장에 있는 야용사 매장에 들려서 글러브를 사고 왔네요(???)

핸드폰 알아보러 갔다가 야구 글러브 사고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나를 붙잡더 여성분을 스쳐 보내고 집으로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