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재수할 때 에른스트 블로흐 [철학입문] -청하(?)-

철학입문이라길래 샀다. 철학과를 다니면서도 2, 3번 시도했다가 5쪽 못 넘기고 포기


2. 헤겔 [정신현상학]

읽어 나가다가 정신이 증발할 것 같았다.

대논리학은 존재론 2/3 정도 읽은 것 같고, 마르쿠제, 박종홍 등등 해설서(?) 등이 있어 대충(!) 이해했지 싶은데 정신현상학은 이해불가!!!


3. 마르크스 [신성가족]

국내에 마르크스의 원전 중 늦게 출판된 책에 속한다. 출간되던 때가 개인적이든 국내환경이든 맑시즘이 힘아리를 못 발휘할 때라 책장을 넘길 힘도 없었던 듯...


4. 알튀세

3번과 비슷한 이유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는 맑시즘의 '대용'식으로 풍미하는 것이 못 마땅했음. 여하튼 책은 이해불가(무슨 책 샀는지도 기억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