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스타를 나름 오래 눈팅한 기억으로 네이트가 흥행 참패의 안습의 대회라고 평하는건 그냥 웃자고 하는소리라고 생각하는데............
콩까다가 선수의 존재자체가 외곡되는것 같이 질렛트 이후나 그이후 스타를 보는분들도 있으니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일단은 아래 깊은슬픔님의 OSL경기 결승을 참고하면 네이트배를 사이에 두고 굵직한 결승전이 있는데

2001 스카이 그분의 3연패 도전과 플토의 강자&그분의 대항마 김동수의 대결 구도가 아주 팬들의 입맛에 딱딱 맞은 내용이였고 방송대회에서 이름을 떨치던 선수들이라 팬도 많았고 결승전은 인산인해로 말그대로 대박을 쳤습니다.

2002 스카이 신예 박정석이 그분을 꺽고 가을의 전설이란 단어를 만들었고 올림픽 공원에서 야외경기를 하는 나름 모험을 했지만 결과는 초초초 대박..

중간에 낀 2002 네이트배 스타리그에 결승전에 진출한 변길섭, 강도경 선수는 당시 절정의 팀전력을 보유한 역사의 명가 '한빛스타즈' 소속의 선수들이였고 그중..
변길섭은 2001년부터 '불꽃'이란 매우 스타일리쉬한 저그전으로 지명도가 서서히 높아졌던 선수였습니다...

결승전에 진출할 당시 '불꽃러쉬'는 알고도 못막는다고 아주 물이 오를때로 올라 경기중 입구에 성큰밭과 저글링 러커가 케찹되는 순간의 카타르시스는 엄청났죠..

강도경은 당시 말하면 입아픈 거물급 저그 선수였죠 당시는 전성기를 넘어서 기량이 하락할때 다시 슬럼프를 극복하고 결승무대에 올라섰는데 지금은 한물간 레어체제의 물양전을 갈고 딱아 다시 정상을 넘볼때 었습니다.

결승전에 올라갈 당시는 이미 선수들의 기량과 인기도는 어느정도 검증된 상황이였지만 시즌이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월드컵에 밀린감도 있지만 이때도 인터넷으로 볼수있는사람은 봤죠..

결승전의 관중 동원실패는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였습니다..월드컵 특수가 끼여서 평작이하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어찌보면 나름 팬들에게는 '임진록'에 버금간 테,저 전의 명경기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