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몇일전 가입인사에 이은 두번째 글을 남기게 되네요

이틀동안 불펜에 못들어왔는데 어찌나 불펜이 그립던지...

한번 빠지면 길도 없다는 불펜블랙홀에 빠진건아닌지 살포시 걱정이 조금 되네요...ㅎㅎ

각자 인생을 살면서 터닝 포인트라는건 존재하게되죠~

저같은경우는 그렇게 느끼는 포인트가 네번이나 있네요

고등학교입학떄 인문계를 포기하고 실업계을 선택한것(그것도 외지에서 기숙사 생활을...)

그런고등학교를 1년반만에 포기한일(다 쓸수는 없지만 실망이 많았었죠... 학교생활문제도 많았구...)

그리고 병원일을 시작하게 된것
(어쩌면 이것이 가장 큰 터닝 포인트겠네요~ 제 인생이 송두리쨰 바뀐 계기이니까요 성격도 많이 바뀌었고 꿈이란것도 가저 보게 됬으니깐요)

그리고 고민끝에 어제 결정을 내렸내요~

제인생에 또다른 터닝 포인틀을 찍기로....

공부를 시작할려고 하네요~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30이넘는 나이이지만

지금 하지않은면 정말 나중에 많이 후회할껏같더라구요

이것저것 핑계부터 배경생각하지않구 밀어부치기로 했어요~ 제 목표을 위해서요

지금 하고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도 열심히는 살수있겠지만 행복하지는 않을것같아요

적어도 저는 제가 직업이라고 말하는 제 일이 의미있는 일이었음 좋겠어요~  적어도 저에게만은...

제가 좋아하는일을 하든 싫어하는일을 하든 스트레스받거나 힘든건 마찬가지일꺼구요

단순히 일에 의욕으로 일하는건 몇달 안가더라구요~ 제경우에는요

그래두 이일을 하면서 살면 힘들어두 웃을수있을꺼 같아요!

내년부터는 수능 공부을 하게될꺼 같아요 제꿈을 위해서요

책을 손에서 놓은지가 10년이 넘어 걱정이 크네요~

그래도 이런 떨림이 은근히 기분이 좋네요 ^^

아침부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아침 출근할떄 많이 춥더라구요 춥다고 불펜에서 뒹굴뒹굴하고 계시지 말고

운동도 하시면서 건강 챙기세요~병원에서 일하니 건강하게 제일이더라구요!!ㅎㅎ

저는 오늘 당직이네요~ 저는 아마 불펜에서 뒹굴뒹굴하고 있을꺼 같네요~

심심하신분들 콜하시면 불펜안에서는 어디딘 놀아 드립니다.

순수유저 파랑새 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