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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가 극중에서, 단원들이 강마에에게 반기를 들자 하이든에게 이런 말을 했었죠. "앞에서 웃으면서 뒤통수 치는 사람보다는 낫다"

그런데 사람들은 저 사람들이 나에게만 뒤통수 치지 않을거라면 앞에서 웃는 사람을 좋아한다는거죠.



강마에 같은 경우 "우리"가 더 잘되자고 이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하기에 상대가 기분이 나쁘던 말던 비판을 합니다. 실제로 따져보자면 진중권이 비슷하려나요.

그런데 이현우 같은 경우 자기가 저지른 사고를 제외하고는 "듣기싫은소리"를 안 합니다~물론 저 사고에 대해서도 뒷말이 나오지 않게끔 말 자체를 간단히 하고, 기자,pd들에게 얼마나 잘한건지는 몰라도 단신 정도로만 처리될뿐 이슈화 자체가 그리 되지 않구요. 그것이 열혈팬은 아니더라도 대다수의 대중에게 미움받지 않는 조건이 되지 않으려나 싶습니다. 어차피 그 뒤통수는 직접적으로 나에게 치는건 아니니까요.

왜 우리도 그렇잖아요.
가족,친구의 진지한 조언보다는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들의 달콤한 속삭임이 더 끌리듯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