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태어나서 요즘같이 열심히 살긴 처음인거같습니다

고3때 수능볼때도 "열심" 이란 단어와는 절대 거리멀었고
태어나서 코피란걸 한번도 쏟아본적도없고

천성이 그런건지
주변에서 어릴적부터 재기발랄하단 말을 많이 들어서 겉멋이 든건지
몸을 쓰기 싫어라하고(나름의 핸디캡때문에 그런것도 있지만) 잔머리 굴리기만 좋아했는데

요새는 정말 혼자서도 잘해요의 진수를 보여주듯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불펜도 하루에 2시간 이상 못할정도니 말다한거죠...


근데 열심히 살면 살수록 왜 이렇게 인생이 팍팍한거죠?
열심히 산다면 좀 인생이 풍요롭든 어떤 보답이 생겨야하는거 아닌가요?
원래 이런건가요?

리얼옹의 나이에 치기어린 뻘글이라고 생각들수도 있겠지만...

정말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태어나서 둘도 없이 열심히 사는데 사는건 정말 이렇게 깝깝한 수준이다라면...





사람은 그냥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최고인거같습니다...


술도 안마셨는데 개뻘글이나 날리는거 보니 디비잘 시간인가봅니다그려...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