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고딩때... 경찰서 (파출소 말고...강력 1반.2반 막 있는 대따큰 경찰서)

에... 아주 사소한 오해로 빚어진 패쌈에 말려들어 칭구들하고 끌려간 적이 있었져.

(전 아주 착한 학생이었슴다. 술담배도 안했다능; 술은 지금도 ㅡ.ㅡv)


밤 9시 넘어서 까지 조사도 안하고...구석탱이에 짱박아 놓는데...

친구들은 다 무서버서 벌벌벌벌;;; x됏다 어쨋다... 정학먹는거 아니냐...어쩌구 저쩌구...


듣는데 졸리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잤슴다. 퍼질러서 ㅡ.ㅡ;; 그 삭막한 경찰서에서... 아주 평온하게~~


지나가는 형사 아저씨가 얼척이 없었나봐여. 저 자는데 친구한테 물어봤대여.


"이 색히 파벌이지? x탁파야 x지파야?" (제주도에 두 폭력조직 이름;;)


친구는 어리버리... "아..아닐껀데요. -_-; 쟤... 그런애 아닌..."



잠자는데 갑자기 뭐가 뻐억~ 날라 오더군여. 깻슴다.

어떤 아저씨가 아디다스 헬스장갑을 끼더군여. -_-;  (이 아즈씨 나중에 친해졋음. 별명 :아디다스;;)

오질나게 맞았슴다. -_-;  "저 조직 아닌데효~ " 를 외치며..



그리고... 잠시 의자에 앉아 있으랬는데...



또 잤다능..;; -_-;; 졸려서~ ;;;

강력반? 형사 아찌들이 계속 물어봤대여... "저 색히 정말 조직 아냐? -_-+ ??"


다행히..훈방;; 아침에 학교가서 줄빠따 맞고 끝;;





또 한번은... 칭구들이 술퍼먹고 노래방을 갔는데... 전 술도 안먹고 하니... 졸리더라구요.

또 잤어요. ㅡ.-

깨나보니... 유리창 깨져있고 ;;; 암튼 옆방이랑 대판 쌈이 나서;; 난리가 났었대요. 저 자는데 옆에서... ㅡ.ㅡ;;


이것도 몰랏다능... 자느라고..;;


칭구들 머리에서 피가..;;  긍데 자다가 방금깨서 멍한 상태로 보니 어찌나 웃기던지;;

하품하면서 웃었다가... 애들한테 다구리 맞아 디질뻔 ㅠ_-



암튼...자는건 제가 잘해효~

뭐 그렇다능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