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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한우 안심이 생겼거든요..
아까워서 저만 먹는데 지금이 딱좋게 저온 숙성된 상태라  그냥 통으로 스테이크 정도 크기로 구웠습니다.

쇠고기 양면을 일단 강한 불에 표면을 익혀서 약한불에 익을동안 육즙이 빠지지않게 하고 아주 약한불에 구이를
레스토런트에선 완전히 익힌 웰던 정도로 구웠습니다.

잠시 한눈팔아 신선한 육즙이 많이 빠졌네요 아까워라...
와인을 섞으면 훌륭한 소스가 되지만...그냥 걸쭉하게 조려서 고기에 뿌려 재활용

그냥 기름장으로 고기 자체의 맛을 음미 해봅니다...
우워~~~ 정말 부드러운 육질에 풍부한 고기의향 육즙이 조금 빠져서 안타깝지만 기름기없이 탱탱한 식감...
담백하단 말은 가장 싫어하는 평가단어인데 담백하다는 말을 빼면 느낌을 설명하기 힘들군요 ㅇㅇ;

입가심으로 와인대신 소주한잔..크아..ㅠㅠ 행복해라..

올해먹은 고기중 최고의 맛입니다.
다음에는 와인과 전채음식 후식도 만들어 정석으로 먹고 싶내요

나이먹으면 입맛만 남는다더니...식탐이란게 참 무섭네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