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안녕하세여

날씨좋은 수요일 아침오후입니다.


베팍 구성원들을 보면 대략 직장인들 반 학생들 반정도 비율이 되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여


제가 학생시절 불펜을 거쳐 어느덧 직딩이 된지도 수년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시간과 사건사고들이 넘쳐났네여.


어야둥둥

사회에 나와 사회의 한구성원이 되어 어느정도 나만의 위치에 자신감을 갖고 책임감을 느끼며

일을 하여보니 참으로 세상살이가 나이가 들면 들수록 경험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더욱더 마음이 애려오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여


집안도 화목하여 나름 구김살없이 커왔고

공부도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은 학창시절 보내왔고

내가 해보고싶은것도 나름 계획대로 열심히 해왔고

사회에 나와서 존심이 무지강한넘이 구두발로도 까여보고

상사에게 욕지꺼리 얻어먹으면서도 존심만은 잊지않을려고 악착같이 업무에 매진한적도 있었고

직장내 정치문제로 심하게 스트레스 쌓여 업무중 헛구역질이 나오기도 하였고


조금씩 조금씩 사회에 일단면의 한구성원이 되간다고 느껴지면서

점점더 무서워집니다.

이젠 나하나가 아니고 팀원들또한 최고로 키워야하는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나혼자만이 아닌 사회의 구성원중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가끔 무지막지한 두려움이 커지네여.


베팍에는 저보다 훨씬 인생선배들도 많으시고 직장선배들도 많으시고

이러한 슬럼프나 어려움들 분명 극복하셨다고 생각하니 절로 고개가 숙여지네여.

제가 사회생활하면서 느낀점은

오로지 "정도"를 걷자는 철칙하나를 세워두었습니다.

핑계되지 않는 삶.준비된 삶.멋지게 계획대로 움직이는 삶

이런 철칙정도라면 40이 넘어서 50이 넘어서 자신의 삶에 만족할수 있을까

공허한 외침을 한번 써보았네여.



여러분의 직장생활은 안녕하신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