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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S라인'의 제시카, 금메달 '왼손투수' 봉중근을 유혹하다?
[스포츠서울닷컴 | 김용덕기자]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의 '마이 네임 이즈 제시카 고메즈 (My name is Jessica Gomes)'에서 제시카 고메즈와 야구선수 봉중근의 유쾌한 야구장 데이트가 오는 17일 밤 11시 공개된다.

지 난 9월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은 제시카 고메즈가 봉중근 선수에 '시구 연습' 개인 과외를 부탁했던 것. 봉중근 선수는 시즌이 한창 진행중인 터라 연습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흔쾌히 수락, 두 사람은 잠실 야구장에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창한 영어실력의 봉중근 선수는 제시카 고메즈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포수와 사인을 주고 받는 것부터 공을 던지는 자세와 요령 등을 꼼꼼하게 가르쳐 주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한다는 제시카 고메즈는 초보답지 않은 실력을 뽐내, 봉중근 선수로부터 "와인드업 자세부터 마무리까지 완벽하다. 100점 만점에 99점짜리 시구"라는 칭찬을 받아냈다고.

이 날 두 사람이 시구 연습을 하는 동안, LG 트윈스의 많은 선수들이 제시카 고메즈를 보기 위해 연습장을 드나들어 그녀의 높은 인기를 가늠케 했다. 특히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맹활약 이후 더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봉중근 선수 역시 "빅토리아 시크릿과 비키니 폰의 모델로 잘 알고 있다"며 휴대폰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기뻐하는 등 호감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고.

제시카 고메즈는 "봉중근 선수는 친절하고 멋진 매력적인 남자다"며 "덕분에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멋진 시구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 외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제시카 고메즈가 추천하는 올 가을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 연출법, 세련된 패션리더가 되는 그녀만의 쇼핑 노하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스케줄 틈틈이 서울의 곳곳을 여행하고 스탭들과 깜짝 파티를 즐기는 등 그녀의 평상시 일상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