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여기 기사를 보면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옵니다.


"그러자 행정안전위원회의 이은재 의원이 "특히 그 산 안에 깊이 들어가서 보면 골프 연습장까지 만들어놨고, 또 하나는 그 지하에 아방궁을 만들어서 그 안을 볼 수가 없는데 그 안에 컴퓨터 시스템이 굉장히 복잡한 게 들어가 있어서 웬만한 회사에도 안 쓰는 팬 시스템을 만들어 놨다. 그것을 우리 행안위에서 지난번에 했는데 이것이 언론에 전혀 부각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 부분을 당에서 부각을 시켜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맞장구를 쳤다."

그런데 사람들은 지하에 아방궁을 볼 수 없는데 그 안을 들여다 본 그 신묘한 능력에 관해서는 차치하고서, 굉장히 복잡한, 왠만한 회사에도 안쓰는 팬시스템 가격이 얼만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조사했지요.

호오... ^^;;; 알고 보니 컴퓨터 외부에 달릴 수 있는 최고가의 팬은 23000원에불과했습니다.

물론 수랭식 쿨링 시스템의 경우 훨씬 더 비싸지만, 그에 대한 논쟁은 이곳 댓글을 참조하세요.

하여간 한나라당 의원님들 무식해도 정도가 있을텐데, 보기 참 안쓰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