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 작성일
- 08-10-16 00:29
전능하신 천주성부 이랜드자본을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박성수회장님을 믿사오니,
이는 지식으로 말미암아 2평짜리 가게에서 나셨으며,
노조에게 핍박을 받으사 미국으로 도망가셨으며,
귀국한지 사흘만에 수배받은 이들 가운데서 풀려나시어
전능하신 자본님의 오른편에 앉아계시다가,
그리로부터 키워줄 직원과 해고시킬 직원을 심판하러 오시리라.
M&A를 믿으며, 거룩한 현금과 어음이 서로 교통하는 것과
재고상품을 속여파는 것과 임금동결을 믿으며,
영원한 이윤을 믿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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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사태가 좀 잠잠해지니까 박성수가 또 간증하러 다니더군요.
내가 해고시킨 사람은 하나도 없다. 우리가 불법한 건 하나도 없다.
미국산 소고기 호주산으로 속여판 것, 재고상품 택갈아서 신상품으로 판것.
이건 전부다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좌파 언론들과 민주노총이 믿음의 기업, 크리스찬 모범기업을 음해하고 있다.
거짓말 하는 박성수보다 그의 간증을 듣고 <아멘!>이라고 외치는 신도들이 불쌍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