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원래 내일이 정발이지만 선주문을 했더랬죠.

오늘 낼름 집어왔긴 했습니다. 다만 집 청소를 할일이 있어서 밤 늦게서야 플레이를 했습니다.

우선 이번작부터 된다는 10 VS 10 모드를 했습니다.

아직 국내에서 플레이 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한국사람 안보이더군요.

외국인들이 헤드셋으로 솰라솰라 하더군요.

여튼 전작의 5:5모드는 약간 아쉬운게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10 대 10 모드는 혹시나 중간에 빠져나가는 게이머가 있을때 자동적으로 컴퓨터로

바뀌는데 이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한층 높아졌더군요. 위험지역이면 공 오래 가지고 있지도 않더군요.

그리고 10:10 의외로 수비들은 수비 제대로 서더군요. 군데스리가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의외로 접전 후에 결과는 2:2 였습니다. 끝까지 긴장하다가 경기를 끝냈네요.

연장전 설정을 안해놓아서 그런지 경기가 전후반으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1:1을 했는데 이건 상대방의 인터넷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는지 10:10에서 느끼지

못한 딜레이가 생기더군요.

국내 유저 많이 늘면 원할해질거 같더군요.

뭐 피파08이나 유로 2008 둘다 멀티플레이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09는 더 재미있더군요.

08버전에서 보여주지 못한 부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데모버전에서도 느낀거긴 하지만 실제 사용자와 플레이를 해보니 몸싸움이 정말 치열해지더군요.

특히 인상깊은게 코너지역에서 몸싸움해서 공을 상대수비수와 공을 쫓아 들어갔는데

이쯤이면 나가겠지 하는 생각에 버튼을 놓는 순간에 상대 수비수가 몸싸움 동작이 달라지면서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공을 살려 내더군요.

속으로 감탄사를 지어내면서 괜히 해외 웹진들이 평균 9점이상의 점수를 준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피파09 발매일 하루전에 미리 즐겨서 해본 결과 대 하루 빨리 받은 보람이 있군요.

이번작 거짓이 아니라 위닝일레븐의 격차와 정말 많이 벌어진거 같습니다.

위닝이 본연의 모습으로 겨우 돌아간 반면 피파는 진정한 진보를 보여주는군요.

전 그럼 피파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