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키보드에 손댄 이후로 이렇게 깨끗한 게시판은 처음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동아엠팍시절보다는 딸리지만 하루에 350~450개의 글이 올라오는데도 차분한 분위기를 꾸준히 유지했고

기억나는 분란,싸움도 2-3번밖에 없었던 것 같군요
저도 동아엠팍2년동안 쓴 글보다 더 많은 글들을 40일동안 까페에 썼는데 태클 내지 비아냥댓글을 한번도 안 받아봤네요
지금 생각해봐도 까페생활하면서 기분 나뻤던 기억이 한번도 없네요 ㅎㅎㅎ

오죽하면 일부러 분란 한번 일으켜서 시끌벌쩍하게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ㅎㅎㅎ
어떤 분이 실제로 분란을 시도해봤지만 "xx님 굳이 이렇게 안하셔도 되요"라는 댓글만 받으셨던 기억도 나네요ㅎㅎㅎ

이렇게 순수청정구역 까페라서인지 까페에 애정이 많이 남아(저도 그래여)발길을 못 돌리는 분이 계시는 것 같군요
떠난다는 생각보다는 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간다고 생각하시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다음엠팍까페는 성지로 남겨두고 새집에서 잘해봅시다..

p.s 무임승차하는 주제에 좀 오버좀 했네요..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