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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13일(현지시간) 크루그먼 교수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크루그먼 교수의 전세계적 도시화 관련 이론은 국제 무역과 경제 지리학 분야를 통합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이번 노벨상 수상 상금으로 한림원으로부터 1000만크로네(약 140만달러)를 받게 된다.

▲ 크루그먼 교수

크루그먼 교수는 1953년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서 태어나 1974년 예일대학을 졸업하고, 1977년 MIT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1983년 레이건 행정부 경제자문회의에서 일했고, 1991년에는 전미경제학회가 경제학 분야에 독보적인 업적을 남긴 40세 미만의 경제학자에게 2년마다 수여하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받았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1994년 11~12월호 `포린 어페어즈`에 실린 논문 `아시아 기적의 신화(The Myth of Asian Miracles)`에서 "아시아 경제에 기적은 없다"고 주장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당시 "아시아의 성장은 효율성 향상이 아니라 생산요소 과다투입 때문이며 조만간 한계에 부딪혀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아시아는 결국 그로부터 3년 뒤 금융위기를 맞았다.

이어 1998년에는 `달러의 위기?`라는 논문을 통해 미 달러화 가치의 폭락을 경고하기도 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현재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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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의 생산요소 과다 투입론은...

과거 소련의 급격한 경제성장에서도 똑같은 이론이 적용되었었죠...

그리고 금융위기와 과다한 생산요소 투입으로 인한 경제성장이 한계에 부딪힐 거라는 것은..

사실상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내용이었죠.....

강경식 ㅆㅂㄹㅁ 하지만 요분이 말한 "펀더멘털에는 이상없다"라는 말은 사실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