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요즘 슈퍼로봇 대전 Z를 플레이 하고 있는데

예전에 나왔던 로봇 애니메이션 들은 대부분 스토리도 잘알고
주인공이나 관련 기체에 대해서도 잘알아서 몰입이 잘되는데

최근에 나온 애니메이션들은
하나도 모르니까
(오버맨 킹..게이? 게이?
초중신 그라비온? 그라비아?
교향시편 에우레카7?
창성의 아쿠에리온? 이건또 뭔가?
원화를 봤던 참전작 중 최신작이 시드 데스티니임)


이넘이 뭐하는 넘인지도 모르겠고 왜 이대사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난... 그냥 ㅇ자버튼만 누르고 있을 뿐이고.
       

시대에 동떨어져 간다는 느낌을 막 받네여 ㅠㅠ

흑


그렇다고 예전처럼 관련 만화를 며칠동안 확 몰아볼 시간도 열정도 없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브레스트 파이어~~~ ' '가라 핀판넬~' 요따우 구닥다리 대사에만 열광하고 있을 뿐이네여


야구 경기에서 슬슬 나이가 들어 은퇴할 때가 다가온 노장의 심경이

이런 것인가 봐요 ㅜㅜ



P.S 이런 느낌은 요즘 야구동영상과 하드디스크 사이즈를 봐도 느껴진다능..
      도대체 알수없는 배우들과 500기가 정도는 우습게 아는 하드 용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