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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이죠?? ㅡ_-  ; ...
한나라당도 자성이 가능한 당인가??
이한구 이사람...  자기도 도저히 감당이 안되나 보군요....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20&articleid=20091201095734284h4&newssetid=1

KBS 라디오 출연, 4대강-세종시-국가 부채 등 놓고 정부에 직격탄

정부정책에 비판적 태도를 견지해 온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이 1일에도 이명박 정부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세종시도 그렇고 4대강도 그렇고 다음 세대에게 지나치게 부담이 안 가도록 하는 자세가 보이지 않는다”며 “지금 국가 부채는 정말로 신경 써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사업이든지 간에 낭비가 안 되도록 하는,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그런 자세가 필요한데 지금 법적인 절차를 밟아야 할 건 밟고, 효과분석도 하고, 문제점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것을 기술적으로, 제도적으로 어떻게 해소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하는데 그냥 머리는 안 쓰고 돈만 쓰겠다고 하는 식의 운영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지금 기분으로 봐서는 정부가 행정도시만 아니면 무슨 대가라도 치르겠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 것 같다”며 “정부가 수정안을 마련하는 방향을 보면 수도권의 지역을 더 넓혀버리고 다른 지방, 비수도권 중에 충청도를 뺀 다른 지방은 공동화를 더 심화시키고 또 여러 가지 국책 사업을 결정하는 원칙을 크게 훼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세종시 수정 추진 방향이 정말 잘못돼 가고 있다”며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 사업은 굉장히 중요한 국책 사업인데 다짜고짜 세종시에 빈자리가 있으니까 여기에 집어넣자, 이렇게 결정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렇게 하면 기업 간의 여러 가지 갈등도 불러일으키지만 정부가 하는 사업이 이런 식으로 되느냐, 정부 신뢰성이 앞으로 유지가 되겠느냐 하는 걱정을 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법률이 결정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냥 정부가 법률이 되기만 하면 여기다 집어넣겠다, 이렇게 결정한 셈이 되는데 어떻게 일 처리를 순서도 없이 이렇게 하느냐는 생각이 든다”며 “이렇게 되면 다른 지방의 여러 가지 자족도시화하는 프로그램 준비가 엉망이 된다. 걱정”이라고 탄식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밝힌 세종시 기업유치방안이 다른 지역과 부딪히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에 대해서도 “불가능할 것”이라며 “정부가 세종시에 집어넣는 것이 급하지 다른 기업들이 지방의 다른 도시, 특히 입주조건이 나쁜 도시, 땅 값이 비싼, 그런 도시에 들어갈 수 있느냐. 그럼 그걸 어떻게 정부가 일일이 다니면서 너는 저기가라, 너는 여기가라 이렇게 교통정리 할 수 있느냐”고 회의적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