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신장 자체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 거 같은데
운동선수답게 체격이 있으니까 일반인에 비해서 훨씬 거구같아 보이더군요.
으허허...

재밌었습니다.
당연히 사람들 꽉 찼구요.
질문도 받고 했는데, 우문도 있었고 거기에 현답으로 답하기도 하고,
꽤 껄끄러운 질문도 있었는데 애둘러 답하기도 하더군요.

역시 보직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글쎄요.
말은 "지금은 팀에서 시키는 대로 할 뿐이다. 나이도 있고.." 이런 식으로 언급했는데
아직 약간은 선발에 대한 욕심은 있어보였습니다. 이런저런 답변 중에 말이죠.




사진 꽤 찍었는데 오늘만큼 VR렌즈(니콘계열 흔들림보정 렌즈) 없어서 서럽기는 처음.
찍은 사진 중에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군요. 몽땅 흔들렸음. 에라이...

그냥 쩜팔이만 믿고 간 결과 그나마 건진 한 장.
구도가 좋고 뭐고가 아니라 그나마 덜 흔들렸다는 건데, 크기가 커서 그냥 리사이징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