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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정보에 대해서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매우 제한적이거나 정확한 기록이 존재하지 않아 관련인들의 증언에만 의존해야하는 경우입니다.

대개의 음모론들은 이 패턴을 벗어나지 않으며, 이런 경우에 시간이 지나고나서 음모론이 사실로 밝혀지는 경우가 드물긴하지만 존재하죠.

종종 인터넷을 하다보면 지구 온난화 음모론을 보게 되는데

개별적인 사실들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사안을 바라보는 기본적인 시선에 때때로 불쾌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지구 온난화 음모론의 경우에는 일개 개인이라하더라도 얼마든지 정보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고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여타 음모론의 경우처럼 개인이 도저히 구할 수 없는 정보의 공백들을 혼자서 추론해나갈 필요도 없습니다.

즉, 개인이 관심만 가지면 지구 온난화의 사실 여부는 어렵지않게 스스로 알아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뢰성을 따지기 어려운 몇 몇 정보만을 기준으로 과학적인 사실관계는 따져보지 않은채 한낫 흥미거리로 (간단한 노력으로 찾아볼 수 있는 사실들은 도외시한채) 혼자서 추측하고 권위있는 정보를 무시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납득하기 힘드네요.

p.s

그냥 소화도 안되고 속이 불편해서 뜬금 뻘글 한 번 날려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