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 시즌2 후기 - 덤으로 에피 사진 몇장.
- 작성일
- 09-11-15 11:28
자야하는데.
그냥 저냥 이런 저런 핑계로 결국 스킨스 시즌 2를 다 보고 자게 되네요.
내용도 재미있지만..
그냥 이것저것 생각 많이 하게 되네요.
나도 저땐 저런 고민 했었는데, 그런데 지금도 변화가 없이 계속 고민하는구나. 라는 생각!
아이들이 대학가기 위한 성적표를 받고 느끼는 감정.
- 'ㅆㅣ 바, 존ㄴㅏ 열심히 햇는데 이게 뭐야ㅠㅠ'라든지.
잘나기만 했던 친구가 망가지니 왠지 모르게 멀어져가는 친구들. 다시 자신을 되찾지만 예전 같지는
않은 느낌.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때로는 자꾸만 어긋나는.... 그런 힘듦.
크지 않은 그들만의 세계에서도 갖가지 이유로 그렇게 상처받고 힘들어하는데...
앞으로 나갈 사회에서의 그들의 모습은 어떨지....
(아직 이제 곧 사회에 나가야 할 아직 '어른아이'이기만한 저는 두렵기만 하네요.
그래서 심하게 공감하는걸까요?)
여튼 드라마에서는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그냥 그들이 앞으로 나아갈거라는 모습을 보여준 엔딩. 을 보여주었네요.
어쨌든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 엔딩곡도 더할나위 없이요. ^^.
- '어쨌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거니까요. 뒤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
잠깐 시즌 2 내용 이야기를 하자면
시즌 1보다는 좀 더 무거운 이야기. 좀 더 어른이 되었으니까.
1. 미쉘은 진짜 싫다. -_-;;;
2. 나의 토니를 돌려달라. 건방지고 항상 당당한 토니는 어디갔어 ㅠㅠ
3. 나의 카시를 돌려달라. 나의 러블리한 카시는 이렇지 않아. ㅠㅠ
4. 에피는 여신 +_+
위에 있는 영상은 skins 1,2 배우들의 촬영장 뒷모습, 한장면장면을 묶은 거에요.
시즌2 엔딩 영상을 올리고 싶었는데 찾기가 힘들어서. 대신 올렸는데 이것도 충분히 좋네요. +_+
아마 스킨스를 보신분들은 머릿속에서 막 그네들이 떠오르실지도^^.
마지막으로 에피 사진 몇장 올렸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