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다음주에 할 수업발표를 위해 오늘 10시에 조모임을 가지기로 했지요~

조원이래봤자 저 포함 두명밖에 없어서, 그냥 둘이 만나서 이야기하고, 분량 정하고 하면 되는 거였죠.


원래는 내일 오전에 하기로 했는데, 어제 늦게 연락이 와서, 오늘로 앞당기면 안되겠냐고 그러대요.

뭐, 어짜피 저도 할일도 없는지라, 미리 이것저것 준비하는 게 좀 귀찮긴 했으나 오케이 했구요.






그런데... -_-;;;; 오늘 일찌감치 도서관에 와서 기다리는 데,

10시가 되어도 연락도 없고, 문자 보내도 답도 없고,

전화를 계속 해서 20초 안에 다 끊어버리네요.. ㅡ,.ㅡ;;;


어쩌자는 건지.... 이미 한시간이 지났는데...


설마 프리라이딩 하기로 결심한 거심? -_-;;

늦을 것 같거나, 다른 약속이 생겼으면 아침에라도 연락을 주든지..

대학 조모임이 아무리 빡세져 봤자, 이런 사람이 아직도 존재하는군요.. 후우.. ㅡ,.ㅡ;;;

어디 한 번 연락이 올 때까지 도서관에서 기다려 볼 작정입니다... ㅡㅡv

나 시간 많아 이것아~!!






요 그림은 '귀도 레니'의 '베아트리체 첸치' 입니다.

그 유명한 스탕달 신드롬을 만든 작품이래네요~

바탕화면으로 쓰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