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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동조합에 후원들어오는 CMS가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부당하게 해고되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에게 최소한의 중식비와 차비 주는 정도도 문제가 되는 지경에 이르렀죠. 정부가 왜 전임자 임금까지 막으려는지 보입니다. 노동조합의 돈줄을 최대한 막자는 것이겠죠. 조합비로 충당하게 되면 활동할 비용이 없어지니까요.


2.
저희지역 모 진보정당 당비관리 싸이트에 들어가봤습니다. 7월까지는 당비납부율이 98%였는데, 8월부터 떨어져서 10월에는 6할대로 진입했네요. 아무래도 후원당원 중 공무원/교사 직군에 해당하는 분들이 계좌조회를 당한 사례로 인해 몸을 사리시는 것과 더불어 형편이 많이 어려워졌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당비야 연간 10만원까지 어차피 다 돌려주는 건데 돌려주는 돈 조차도 일단 당장 내기가 힘들 정도라고 보입니다. 아무래도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곳이라 그런듯 한데...


돈. 돈. 돈....
최소한의 비용이 없으면 움직이기조차 힘든 세상인지라 기득권에 대응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음을 한층 강하게 느끼는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