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자는 친구놈 잠꼬대.
- 작성일
- 09-10-26 02:27
혼자 살지만, 어찌어찌 하다보니 한 열흘째 친구넘을 집에 재우고 있는 중이예요.
항상 제가 먼저 잠을 자고 이 친구는 뭘 하는지 컴퓨터 앞에서 안자고 있더라구요.
그러던 와중, 오늘 마침 피곤했는지 친구가 저보다 먼저 곯아떨어졌지요.
그런데... 잠꼬대가 장난 아니군요...
마치 누군가에게 일갈하듯이..
"죽여버릴까...XX"
"X같은...."
"쪼잔한 XX....."
"아히히히히히힝......"
이런.... ㅋㅋㅋㅋ
많이 피곤했구나.. 짜식... 말울음 소리를 내다니....ㅋㅋ
사실 이 친구가 군대를 좀 늦고 길게 가서,
이제 전역이 5일 남았거든요.. 말년휴가 나와서 집엔 안가고 우리집에 기거중인.
그래서 군생활동아 많이~많이 힘들어서 저런 잠꼬대를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어요..ㅋㅋㅋ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웬지 저에게 저러는 것 같기도.... -_-;;;
제가 열흘동안 이 친구가 있는 동안,
집에 김치도, 밥도 없어서
좀 미안했지만 걍 알아서 먹겠지 하고 냅뒀거든요..
짜장면 한번 안시켜줬구요... 흠흠.;;
낮에는 이친구 여친도 없고 궁상이라서 아무도 놀아주지 않을 걸 알면서도
맨날 공부한다고 밖에 나가버렸구요... 음... -_-;;;
생각해 보니 이번 휴가때는 너무 미안한게 많군요... 헛헛.
내일도 얘 깨기 전에 나가서 공부해야 할텐데,
일어나 보고 아무도 없고 먹을 것도 없으면 참 답답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항상 제가 먼저 잠을 자고 이 친구는 뭘 하는지 컴퓨터 앞에서 안자고 있더라구요.
그러던 와중, 오늘 마침 피곤했는지 친구가 저보다 먼저 곯아떨어졌지요.
그런데... 잠꼬대가 장난 아니군요...
마치 누군가에게 일갈하듯이..
"죽여버릴까...XX"
"X같은...."
"쪼잔한 XX....."
"아히히히히히힝......"
이런.... ㅋㅋㅋㅋ
많이 피곤했구나.. 짜식... 말울음 소리를 내다니....ㅋㅋ
사실 이 친구가 군대를 좀 늦고 길게 가서,
이제 전역이 5일 남았거든요.. 말년휴가 나와서 집엔 안가고 우리집에 기거중인.
그래서 군생활동아 많이~많이 힘들어서 저런 잠꼬대를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어요..ㅋㅋㅋ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웬지 저에게 저러는 것 같기도.... -_-;;;
제가 열흘동안 이 친구가 있는 동안,
집에 김치도, 밥도 없어서
좀 미안했지만 걍 알아서 먹겠지 하고 냅뒀거든요..
짜장면 한번 안시켜줬구요... 흠흠.;;
낮에는 이친구 여친도 없고 궁상이라서 아무도 놀아주지 않을 걸 알면서도
맨날 공부한다고 밖에 나가버렸구요... 음... -_-;;;
생각해 보니 이번 휴가때는 너무 미안한게 많군요... 헛헛.
내일도 얘 깨기 전에 나가서 공부해야 할텐데,
일어나 보고 아무도 없고 먹을 것도 없으면 참 답답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