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오늘 블루맨님이 식사 모임에 와주시는지 알아보려고 쪽지를 보려고 접속한 순간
LIFE 2.0 님께 티켓 주신다는 글!
헉 ㅠ.ㅠ 남친도 없고;; 게다가 오늘은 담배 한보루 받으로 맥브라군을 만나는 날!
그래도 기아 경기잖아!!! ㅠ.ㅠ

맥브라군에게 연락하니 고맙게도 흔쾌히!! 가겠다고 ㅠ.ㅠ
 남의 잔치에도 가준다는
고마운 맥브라군 ㅠ.ㅠ

암튼 티켓을 잘 받아서 닭과 버거를 사서 올라갔어요
와.. 저 애기때 아빠랑 김밥 싸가지고 청룡(...; 언제적 청룡) 경기 갔던 이후
처음으로 야구장에 갔습니다.

사람 사람 진짜 많았어요!! 와 태어나서 사람 그렇게 많은걸 못봤어요!!
다 노란 물결!!!

제과회사인 내사랑 해태를 ㅠ.ㅠ 잃어버린후 끊었던 야구에 다시 관심 붙인 첫해
한국시리즈 직관할 수 있어서 기뻤어요

자리가 정말 없어서 3루쪽 꼭대기 까지 가서 맥브라랑 닭먹고 서서 야구 보다가
8회 초 끝나자 집에 왔는데요
오면서 디엠비로 이기는거 확인하고 기뻤어요!
히히.

SK 팬들에게 둘러싸여서 투수에게 삼진을 외치는 와중에 혼자 '이..이종범 안타!' 를 외쳤지만
으하하하! 그래도 뭐 헤헤헤 좋았어요 !!

같이 가준 친절한 맥브라군   고마웠어요. 꺄아~
남의 경기에도 따라와주고 ^^ 이런저런 설명도해주어서 즐겁게 보았어요

7시에 도착해서 9시까지 2시간 여동안 점수 3점 나오는거 다 보고, ^^
닭도 묵고 맥주도 벌컥 벌컥 지하철에서 얼굴이 빨개졌지만 그래도
오늘은 무척 재미나는 날

( 집에오니 ;; 마스카라;; 완전 번진)


인증 펑!




▲  맥브라군은 ;; 나름대로 -_-/ 모자이크 처리
으하오오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