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꿈을 꿨어염 =ㅛ=;;
- 작성일
- 09-09-09 19:38
베팍 정모에 참석하는 꿈을 꿨는데염^^;;
어느 고기집에서 정모 주선하신 분을 먼저 뵈었죠.
한가운데 자리를 잡고, 다른 분들 기다리기 지루해 미리 고기를 구웠답니다.
고기 때깔이 참 좋았네요 >_< (요건 선명하게 기억해요 ㅋㅋㅋㅋㅋㅋ)
고기 구워질 동안 잠깐 화장실을 갔다 왔는데,
그사이 베팍분들이 다 오셨더라고요 '0' 우왕!!
사람수가 많아서 더 넓은 곳으로 자리를 옮기고!!!
서로 자기소개겸 인사를 하기로 했지염,근디근디근디!!!!
우연~히 고개를 돌렸는데 아 글씨, 세상에!!!!!!!!!!!!!!!!!!!!!!
친척분이 떡~하니 앉아계시는 게 아니겄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놔!!!
순간 가슴이 콩닥콩닥! 이를 어쩌나!
핫초코라고 자기소개를 해야하나? 아님 도망을 가야하나?
휴~ 맘 졸이고 있는데, 마침 그 친척분께서도 저를 보시고는 흠칫!!!! 하시더라고요 ㅡ0ㅡ
암튼, 다른분들은 자기소개를 다 하셨는데,
다행히도 그분은 정모 주선자분께 뭐라뭐라 말씀드리고서는(제 친척이라는 걸 밝히셨겠지염)
자기소래를 안 하셨네요. ㅡㅅㅡ;;;
우쨌거나,
제 앞의앞의앞의 분의 자기소개 하다가 깼어요 ^^;; 어우~ 살았다!!!
ㅎ ㅣ ㅎ ㅣ ㅎ ㅣ
ㅎ ㅣ ㅎ ㅣ ㅎ ㅣ 이번 개꿈을 통해 깨달은 게 있어염.
앞으로 저얼대~ 인증 같은 거 하지 말고, 정모 및 각종 벙개도 안 나가야겠다......고요;;;;
당분간 조용히 찌그러져 있어야겠네혀! 에잇!!!!무시라~
※ 꿈이지만 너무 생생했어요 T^T 흙흙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