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이 글에서는 자동차에 한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자동차외에도 전자제품이라던가, 각종 제품관련해서는 다들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요즘은 신차 출시전..
보통 1~2년 전부터 각종 스파이샷이라던가 참고된 컨셉카,
간단한 제원 같은것이 인터넷에 돌아다닙니다.


그러면.. 이때부터 사이트가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만드는 사람들이라면...
제품에 관심있어 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
전문적으로 그것을 노리고 하는 영맨(영업사원)이나 관련 업자도 있을수 있습니다.

뭐.. 뜻은 어찌됐든... 동호회 란 명칭하에...

우선 출시 프로젝트명(예를 들면 싼타페 프로젝트명 CM 이라던가, 에쿠스 VI, 제네시스 BH 등등) 
관련해서 도메인을 만듭니다.

대부분 ~ CLUB, ~LOVE, ~MANIA 이런식으로 만들지요.

신차 출시 1~2년 전부터 만들어서... 각종 언론매체나 나오는 홍보및 스파이샷 기타등등의
자료들을 모아서 올리다 보면... 차를 새로 구입해야 하거나 신차에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이
회원가입을 하고 활동을 하면서 신차가 나올때까지 기다리죠.
이때야 가입자수도 적고 올리는 자료도 얼마 없으니 도메인, 서버 등등의 웹사이트 운영비용이
얼마 안듭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신차가 출시되고.. 신차 구매자가 생기면서
자신이 구입한 차에 대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러 자동차 동호회를 찾게 됩니다.
신차 관련해서 처음에는 여러 사이트가 있겠지만..
보통 보면 가입자수가 제일 많은 곳으로 사람들이 몰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사이트들도 마찬가지..)

그러면 금새 회원수는 늘어나게 됩니다.
차량 실제 판매수만큼은 아니더라도...  회원수는 짧은 기간에 엄청 늘어나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구입후 가입하는 사람들과 구입을 알아보려고 가입하고 활동하는 사람까지...)

이때부터는 웹디자인, 서버, 여타 관련 지역 사이트 구축비용등이 꽤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여기에 필요한 돈은 어떻게 하느냐?

바로 자동차 관련 용품등의 공동구매와 사이트 배너 광고, 각종 차량 관련 정비, 용품 업체등의 
광고및 후원비용 등으로 충당이 됩니다.


이게 아무것도 아닌듯 해도... 사이트 운영에 있어서 만큼은... 
각종 공동구매나 배너및 광고에서 나오는 수익금만으로도 충분히 넘쳐나는 수준이죠.
(예를 들어 일정 페이지뷰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들락 거리는 사이트라면. 조그만 배너 광고 하나만
하더라도 몇십에서 몇백까지 광고비를 받습니다. 공동구매 같은거 하나만 하더라도 수익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 없는 구조구요. 그 수익은 관련 사이트의 규모에 비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이 처음이야 이러저래 힘들다 해도..

나중되면 지역권 비롯해서 각각의 관리자와 회계, 웹관리등등의 운영진이 생기게 되고
일정부분 무보수로 일하게? 되는거죠.


물론 사이트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물질적인것을 생각하고 만들어진 사이트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나중에는 회원들과 마찰이 생기기도 합니다.

전에 제가 알던 사이트중에 한곳은 주인장이 수익금으로 새차를 뽑은 경우도 있더라구요.


 

어찌보면 개인이 사이트를 만들고, 번성하게 하여 회원들간의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하고, 개개인에게 도움이되는 공동구매 같은.. 필요한 제품을 싸게 구매할수 있게 해주는 유형, 무형의 결과는 무시하는것은 아니지만..


그 사이트내에 관련된 컨텐츠와 위에 모든것 또한 주인장것이 아니라 
열정을 가지고 그 사이트를 접속하고 활동하면서 이루어낸 회원들 개개인의 몫이라는 겁니다.


대부분의 크게 된 관련제품 사이트들을 보면 제대로 개념잡고 운영되고 있는 반면..
몇몇 큰 사이트들은 이런 부분에 있어서... 회원들의 정보 공유와 컨텐츠를 이용해..
물질적으로 이익만을 쫓는 안좋은 모습을 보이는 사이트들도 꽤 있는듯 싶습니다.


굳이 제품관련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특정 주제와 관련한 사이트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베팍의 기본이 되었던 엠팍이란 곳도 나중에는 변질되어..

동아밑으로 들어간것도 위에 사례와 일정부분 겹치는 부분일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