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랍니다.
- 작성일
- 09-09-25 00:40
오늘로써 정확히 3주가 지났습니다.
동네 노는 아저씨'가 된지...ㅋㅋ ㅜ.ㅡ
슬슬 눈치도 보이고, 이렇게 식구들 전부 잠든 밤이면 어김없이 술'한잔 하면서
"아.. 과연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하면서 고민도 들지만,
내일 아침 7시면 또 어김없이 아침 산책나가자고 제 콧구멍'을 들어올릴 제 딸아이랑
하루 왠~좽일 같이 있을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평생 잊지 못할 제 딸아이'와의 추억을 어쩜 지금 만들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딱 팔뚝'만했는데.. 17개월동안 참 많이도 컸네요.
완죤 불여우..ㅋㅋ +_+
다음주에 면접이 있는데 잘 되면 동네 노는아저씨'탈출이네요.
팔자에 없는 학생 소리 또 듣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