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지저찌 하다보니 퇴근하고 쫄래 졸래 걸어다녔는데요..물론 혼자 ㅠㅠ;


챰님이 서식하는 회사로 추정되는 건물이 보이더라구요..

앞에서 볼땐 불이 다 꺼져있고 딱 두 칸만 켜있던데..

그 낮은 확률이 챰님 서식하는 공간인가요? *_*




사실은 친구놈이 일한다는 치과가 어딘지 찾아보러 걸었는데 걷다보니 고속도로가 나오고-_-;; 에잇 하고 강남까지 걸어가버려서.. 생각지도 않게 bar에 가서..

"논 알콜 아무거나"

... 다들 무슨 일 있냐고 ...

사실 몇일동안 위염 비슷한 증세에 고생을 하고 있었기에.. 논 알콜을 찾았는데..

따여있는 Old Parr 18yrs가 보이더라구요.. *_*;;

앞에다 갖다놓고 논 알콜을 홀짝이고 있는데..

저런.. 결국엔.. 강매로 한잔을 낼름..

이거이.. 첨엔 몰트가 아닌 것 같다가도 한두 방울 홀짝이다보니.. 나름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개성이 적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가.. 그냥 가볍게 먹자 하고 체리 브랜디에 토닉워터 달라고했는데..

체리브랜디가.. 헤네시에 체리 으깨서 담갔더라구요.. 체리 꼭다리가 -_- 들어있었..;;
달달~한거시.. 흠..



결국 또 술얘기네

ㅌㅌㅌ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