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고통 자체가.....환희....라고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답을......할 수 밖에 없겠지만...


솔직히...

열라 힘듭니다.

더구나....아들만 둘....그것도....4살(35개월)...2살(7개월)...

엄마랑 같이 보면....뭐..분담해서...어찌어찌..할텐데...

엄마가...외출한다면....

저 혼자....두넘을 볼때면...정말....환장하지요.





더구나...육아엔...가사노동도....포함되는지라....

빨래며...식사준비, 설겆이, 청소, 음식물, 재활용 쓰레기 봉투 버리기......등등...

정말...힘듭니다.

마눌님이 안도와 주시면...정말 퇴근하고.....2시간 동안...잠시 앉아 있을 틈도 없고....

씨끕하죠.





4살배기는...혼자 놀라고...컴텨 앞에 앉혀 주면...어찌어찌....감당이 되는데....

사실 이것도..온전히 제 몫이죠...

다운되거나....키즈사이트들에서...새 놀이 뜨면...어찌 하는거냐며...설겆이 하는 쇟의 허벅지를 땡기는데...ㅠ.ㅠ

거기다...이넘이...컴에 빠지면...오줌을 못 가리는지라....하룻밤에...3..4개의 바지랑 팬티는 그냥...적셔버리네요..






2살짜리는....뭐....혼자 뉘어 놓으면...5분을 못가니...

꼭...안아서 놀아줘야 하고...

마눌 아니면...쇟이 해야하는데...

그냥....제가 하는게 낫다 싶어서....가사일은 그냥...제가 다하는데...힘듭니다..






아까 얘기한거 처럼....마눌이나..저나....저녁에 약속 생기면...

혼자 볼려면 거의 초죽음이죠...

어제도...마눌이..술약속으로...나가고...

혼자...두넘을 보는데....새벽 2시가 되도...큰넘이 안자고....컴텨앞에 앉아 있고...

자자고...억지로 끌고 오면...엄마 보고 싶다고 울고....울면...겨우 재워논 둘째넘 깰까봐,.

그냥 가서 컴텨 하라하고....그러면 뚝 거치고....쪼르르 뛰어 갑니다..






어린넘...몸으로 놀아 줘야 하는데....아파트다 보니...어렵고....

어쩔수 없이 컴텨 앞에 앉혀 놓으면....대여섯 시간...그냥 컴 앞에서만 놀고....

못 할짓이다 싶어...이사 갈려고 맘 먹었습니다.

빌라 일층 찾아 갈려고요...





설때......어르신들께서....

이제 딸자식 하나 봐야지 하며...셋째 얘기를 하시는데...

정말....돌아가시는줄 알았죠...

지금 하고 있는 이 힘든 일을 또 하라고???????????????????????????????????????




키워 줄꺼 아니면...그냥...가만히 계세요.....딱...목구멍까지 올라오더군요..




암튼.....

요즘은...회사일도 바뿌지만....

애들 키우고...집안일 하느라...진이 빠집니다.





불펜총각횽들아.....

그냥.....혼자 사세요.....혹 운이 나빠 결혼을 하시게 되더라도......둘이서만 살고....

정말 전생이...이완용이라....애들 가졌다면....꼭...하나만 놓으시고....

혹여....음주사고로...둘째를 가지셨다면.....



명복을 빕니다....



나무관세음보살.......탁탁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