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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질] 새내기랑 술 먹었어요. 훗.

작성일: 10-01-27 01:04

글쓴이: ▶◀안생겨요
IP: 58.♡.♡.88; 글쓴이의 다른 게시물 보기

추천: 0

조회: 1,683

댓글: 7단계; 시간별 역순 댓글

겨울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밥도, 돈도 나오지 않는 베팍질에 열중하고 있었는데
젤 이뻐라하는 후배에게 연락이 왔어요.

"오늘 우리 술먹기로 한 거요, 새내기 데려가도 괜찮아요?"

어이, 넌 안오고 새내기만 오면 난 더 좋지. 훗.

어쨌거나, 한달 뒤 대학생이 될 예비새내기와 술을 먹고 왔어요.

맨날 퀴퀴한 방에서 혼자 썩거나
여기 불펜에서 ㅤㅈㅡㅈ질옹들 글만 읽다가 풋풋한 십대 새내기를 만나서 즐겁게 떠들고 놀고 있자니...

엄청 서글퍼졌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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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굿나잇~ [3]	▶◀안생겨요	02-16	2034	0
25	저도 이상형;; [26]	▶◀안생겨요	02-16	2441	0
24	명절 뒤끝. [4]	▶◀안생겨요	02-15	1767	0
23	명절 의무방어전을 마치며. [22]	▶◀안생겨요	02-15	2305	0
22	지금 뭐하고 계세요? [51]	▶◀안생겨요	02-13	199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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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자랑질] 새내기랑 술 먹었어요. 훗. [19]	▶◀안생겨요	01-27	168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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