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영웅문 시리즈중에서 제대로 안읽었던 시리즈임돠. 사조영웅전이랑 의천도룡기는 정말 20번도 더 읽은 거 같은데

신조협려는 한 번 보고는 때려친, 그것도 중간 중간 건너뛰면서 읽었지요.

곽정과 황용, 그리고 홍칠공의 열렬한 팬으로서 양과가 악의 화신 구양봉과 함께 둘을 난처하게 만드는 꼬라지가

보기 싫었기때문에라는 지극히 단순한 이유입니다. 맨 마지막에 양과가 곽정의 말에, 자신이 빗나갔으면 저 훌륭한

백부에게 얼굴도 못들을 뻔했구나 하면서 안도해 하는 모습 보면서 비로소 용서했지만, 그래도 다시 읽지는 않았던

시리즈이기져. 소용녀가 제일 예쁘다? 제게는 일편단심 황용뿐이 없다능...

그래도 모로초류항님 덕분에 싸게 의천도룡기 세트를 산 김에 이빨 맞춘다고 사기는 샀는데...

과연 몇 번이나 읽게 될 지... ㅎㅎㅎ...

그나저나 이걸 회사 자기계발비로 사는 건 승인이 안날 거 같아서, 적립금이 3만원쯤 있는 알라딘에서 사고잡았는데

알라딘에는 품절... Yes24를 가보니 간신히 있더구만요. 사조영웅전 박스세트는 여기도 품절...

하아, 이번에도 알라딘 적립금은 화장품 사는 데 써야 하나요...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