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 진짜 이런 날이 왔네요 ㅎㅎ
한 40일전 쯤에 모 사이트의 운영자 & 동아라는 것에 분노해서 나온 3500여명의 유저들이.. 카페로 갔었구..
미래가 불투명할지도 모른다는 어두운 전망속에서도..  카페에서 알콩달콩 즐거운 시간을 보냈더랬죠..
비록 값 비싼 호텔급은 아니었고.. 좁고 불편하고.. 많이 어색했지만.. 모두 서로 의지하면서 그런 부족함을 메꾸어 나갔습니다..

가끔은 의견이 충돌할때도 있었지만.. 그때그때 현명한 선택으로 운영자 분을 비롯한 많은 유저분들이 잘 따라주셨구..
새로운 집짓기를 위해 부족한 것들도 많았지만.. 유저분들의 노력으로 드뎌 우리가 새 집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

너무 정이 갑니다.. 우리가 해냈다는 그런 성취감일까요 ^^
소수의 힘이었고.. 안된다.. 너희가 멀 어쩌겠냐라는 비판적인 목소리도 많았지만.. 일단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눼.. 이제 시작이겠죠.. 많은 유저들이 북적북적 거리는, 진짜 사람냄새가 나는 그런 장소를 만들기 위한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죠..
그래도요.. 우리 암것도 없이도 여기까지 왔는데.. 앞으로는 별로 걱정이 안되네요 ㅎㅎ
지금 여기 계시는 분들과 함께 한다면 불가능이 없어 보입니다..
모두 함께 이곳을 최고의 사이트로 만들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