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작년이었나요 엠팍에서 어떤분 댓글에 상처받고 이리저리 좀 바쁘기도 하고

해서 잠시 인터넷세상 떠났었는데 물론 가끔 엠팍 베팍 눈팅은 했었지요..



얼마전 엠팍회원 다시 가입하고 (에릭개그니 입니다)

오늘 눈팅하다 큰 사건을 보게 되었네요..

그동안 베팍보면 정말 가족같고 다른곳과는 다른 참 훈훈한 분위기에 정을 느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단순 친목도모 오프라는것에 성향도 좀 안맞고 어색하기도 해서 여러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참여를 못했는데요 그래도 이곳의 분위기는 참 "아름답다"

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많은 사이트를 보진 않지만 항상 마음이 답답하고 뭔가 짜증날땐 이곳눈팅을 하면서

정화가 된다는 느낌이랄까요?(내가 못가진 순수함을 이곳은 지니고 있는 것 같아

지켜보면서 흐믓하고 웃음지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므흣해서 웃음지엇던 적도...-0->>





서론이 너무 장황하네요 ^^;

다름이 아니라.. 이번일로 이곳 분들이 그 아름답고 순수한 마음에 상처 받지 않고

예전 그모습 변치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 올립니다.



저도 34살 밖에는 먹지 않았지만(호적은 33^^;) 세상 살면서 별별 사람 다 보고 겪고합니다

특히나 직장관두고 사람상대하는 일 하게 되면서 더욱더 그렇게 되었는데요

그런 사람 겪고 상처받고 마음에 변화가 올때면 가끔 변화오는 그 자체가 나에겐 더 손해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꿋꿋하게 내 본연의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도 하고요 나를 지키려는

것이죠






중요한건 바다,강이 넓고 크면클수록 더러운물이 조금쯤 들어와도 오염이 없으며

그런 구정물조차도 정화시킬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좀 남세스럽지만 전 베팍이 인터넷 공간의 넓고 큰 바다와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제 눈팅할때 보면 엠팍에서 안드로간 몇몇분도 이곳에서 좋은 유저로 활동하고

또 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보듬어주는 모습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베팍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는 것 같았고요..









불미스런 일을 일으킨 분에 대한 처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부분은 제가 언급할것도

해서도 안되고 베팍회원분들이 정할 문제이며 현명한 결정이 날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여지껏 활동해 오시던 그 모습 서로간의 그 마음 변치 않길 바라는 것 "" 이게 제가 베팍에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ps- 활동도 거의 안하면서 장문의 건방진 글을 올렸습니다만.....회원분들 상처받은 마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글 올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