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오늘.. 다른유저분들 한마디에 자꾸 삘이 오네요...


음... 마법의날.. 무습죠..

모든여성분들이.. 꼭 마법의날..예민해지고.. 까칠해지는것도 아니지만..
그 예민한반응들역시..좀 제각각이죠..

사실.. 내가모르는 고통(?)인데.. 그걸 챙겨줘봤자 얼마나 챙겨주겠습니까..
두통..치통.. 그다음이 생리통이라는데..
남자는 그3번째의 통증을 알리가 있나요..

자..상황을 만들어봅니다..

커플입니다.. 잘지내고있습니다..

근데 마법의날이 찾아옵니다..

그럼에도 데이트합니다..

까칠합니다.......................

곧잘먹던 음식도.. 시큰둥..

곧잘보던 영화도.. 시큰둥..

곧잘웃던 개그도.. 시큰둥..

내말과..내행동의..괜한 태클... 짜증..


이날만은.. 뭐..그냥 깨갱하라고 무언의 눈빛을 쏴댑니다...

근데.. 그런눈빛.. 눈치없이 몰라봅니다..

까칠하다못한 여자친구.. 슬금슬금 폭발합니다...


난 생각해봅니다..

내가 특별하게 잘못한게 없습니다... 실수한것도 없습니다...

오히려..한마음깊게들어가..헤아려주고.. 이해해주려는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반응은..

적반하장입니다... 환장합니다...


이럴땐.....그냥...단순무식......

마법의날에는.. 그냥 안만납니다..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까칠?  그냥 집에보냅니다....

너땜에..나두 한달에한번.. 마통이온다고 말해줍니다.. 마음의 통증...

"생리통이 전염병이냐?  이때 만나면 나까지 짜증나"
 


이렇게 집에보내거나.. 안만나면..

또 적반하장... 안만나준다고.. 또 뭐라그러는분 꼭 있습니다..

이럴때... 이럴때에야.. 마음을 써줘야... 그나마 좀 어필도되고... 나름 짜증도 덜내고하지요...


제가 한창... 나쁜녀석으로 불릴때.. 하던.. 행동양식입니다...

근데..내가 왜 이런글을 쓰는................아 쪽팔려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