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눈치채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그날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

앞으론 생글생글하면서 뒤로는 저격을 부추기는 길노예를 동생으로 두고 있는 쉴즈쿤이
저는 같은 맏이로서 너무 안 쓰러웠거든요

그래서 이런저런 맏이들의 아픔에 대해서 짧게 리플로나마 나누고 싶었드랬죠

그랬는데 좀 있다가
전설 아닌 레전드 오브 덕후 행님이 네이트온으로 말을 거시더라구여








( 『RanomA』돈 거래는 전화로 하세요~~~ 메신저 해킹 조심해요~~~ ) 님의 말 :
맞이 --> 맏이
 ( /택시/=3=3 ▦ 여름이니까~ 아이스커피~ ) 님의 말 :
많네여 ㅠㅠㅠ
 ( /택시/=3=3 ▦ 여름이니까~ 아이스커피~ ) 님의 말 :
아놔
 ( /택시/=3=3 ▦ 여름이니까~ 아이스커피~ ) 님의 말 :
맞네여
 ( /택시/=3=3 ▦ 여름이니까~ 아이스커피~ ) 님의 말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RanomA』돈 거래는 전화로 하세요~~~ 메신저 해킹 조심해요~~~ ) 님의 말 :
개그친 거지.





저 평소에 맞춤법 되게 조심한다고 하는데 -_ㅠ

보니까 넘넘 정신이 없어서였는지
쉴즈쿤한테 계속 '맏이'를 '맞이'라고 썼더라구여

그래놓고선 노마행님이 그거 콕 찝어주니깐
'맞네요'를 '많네요'라고 대답해버리는 이 정줄 놓쳐버린 이 인간 ㅡㅡ;;;







자폭치곤 좀 소소한데,,,

개그 아니었는디 개그로 이해해주신 그분의 넓으신 마음에
감사드리는 글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럼 여러분 오늘도 좋은 하루들 되세요 (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