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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올림픽이 개최되던 그해.
 
미국의 올림픽 시청시간 때문에 우리나라가 개국이래 최초로 서머타임을 했다는 것이 거의 정설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ㅋㅋㅋ   미국민의 올림픽 시청 시간을 원할하게 해주기 위하여 한 국가의 시간을 앞 당기는 수준이였으니 그당시 미국의 51번째 주는 한국이라는 말이 나올만도 했죠. 

(주: 미국 동부와 우리나라 시차는 -13시간으로 우리나라 아침 9시면 미국 동부는 전날 밤 8시 우리나라가 오후 5시면 미국은 새벽 4시  이렇게되니 우리나라 시간을 한시간 앞 당기면 낮에 하는 경기를 미국민이 시청하기에 좀 더 수월하죠..)



그런데, 그런 정치적인 사항은 일단 번외로하고

88년도 멜치가 대학 2학년으로 한창 연애사업을 시작하려고 한 그때...


밤 9시가 되어도 사위가 어두워지지 않는 겁니다.

그런데 연애란 모름지기 좀 어둑어둑 해져야, 팔장도 좀 끼고 날도 선선해지니 다니기도 좋은데

8시까지는 아주 훤...............하고 밤 9시나 되어야 조금 해가 지는 느낌이니  이거 연애하는 맛이 안나는 겁니다.
원래 사람이 좀 어둑어둑해야 감성적으로 되고 감성적이 되어야 이런저런 수작도 하는거고....쿨럭.



암튼 그때 그 처자랑은 깨졌고...   아마도 서머타임제로 인하여 분위기를 잘 못잡아서 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베팍이 독거노인들은 서머타임제 시행을 강력히 반대를 하여야 할 것이며,

경제를 중시 여기는 이메가는 우리나라 숙박업계와 주류계의 원활한 매출증대를 위해서라도 서머타임제를 운영하면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