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 ㅠ ㅜ 역전패.. 쓰라리네요.
- 작성일
- 09-09-26 03:03
큭... 오늘 메츠 션 에스테스와 양키스 데이빗 웰스의 인터리그 맞대결. 아메리칸 리그 양키스의 홈 경기 열렬한 홈 관중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 시작!
메츠의 선발 션 에스테스는 9승 3패 2.85의 방어율. 알 라이터에 이은 2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었죠.
이에 맞서는 양키스의 선발 데이빗 웰스는 이에 좀 못미치는 8승 5패 4.14의 방어율.
어제 알 라이터와 로저 클레멘스의 맞대결에서 뉴욕 메츠의 활화산 같은 타선을 바탕으로 16 : 3으로 쾌승!
이에 뉴욕 양키스 타선은 마음 가짐을 톡톡히 먹고 왔는지 초반 부터 션 에스테스의 불안한 제구를 끈질기게 기다리며 연이은 출루를 하였지요.
하지만 이에 맞서는 메츠, 모 본 - 로베르트 알로마 - 레이 오도네즈 - 에두와두르 알폰소로 이어지는 막강 내야진이 호수비와 좌익수 로져 세데뇨의 보살 등을 통하여 4회까지 8안타 4볼넷을 허용하고도 2실점으로 막았지요.
양키스의 데이빗 웰스는 모 본에게 맞은 불운의 일격으로 단 2안타 허용하고도 1점 허용.
5회 말에 들어서자 양키의 타선은 불을 뿜끼 시작하여 1번 소리아노, 지터, 지암비, 리베라 등이 맹타를 쳐대며 션 에스테스를 공략. 이어 나온 로버트 그랜트마저 포사다에게 통한의 스리런을 맞고 순식간에 점수는 1:10 으로 양키스가 앞서 나갔습니다.
이에 기가 눌린 메츠, 그리고 폭발 뒤 양키스는 잠깐 숨고르고 난 7회 초 양키스는 대승을 예감하고 2루수 소리아노를 빼고 엔리케 윌슨을, 포수 포사다를 빼고 토드 그린을 투입하는 등 주전을 대거 빼고 여유있게 게임을 임했습니다.
그러자 바로 그 때 3번 피아자의 솔로 홈런!, 4번 모 본의 볼넷에 이은 5번 지명타자 조 맥 유잉의 투런 등으로 점수는 갑자기 10 : 4로 따라 갔습니다. 급하게 바뀐 투수 마이크 스탠튼으로 7회를 마무리한 양키스-
5회 홈런 등으로 4실점 했던 로버트 그랜트는 이 후 호투 중 7회 또한 깔끔히 3자 범퇴
8회 다시 9번 오도네즈로부터 시작한 타선이 불을 뿜으며 로저 세데뇨, 알로마, 피아자등이 연타를 치며 4득점. 점수는 10 : 8.
이때 경기를 마무리하려 양키스는 8회 2사 상황에서 마리아노 리베라를 투입. 8회를 깔끔히 마무리하고 승리를 거두려고 했습니다.
메츠는 2점차까지 따라 붙는 것을 보고 최근 시애틀에서 스티브 트락셀과 트레이드 되온 불펜요원 아서 로드를 투입! 8회도 깔끔히 마무리. 양키스로선 주전을 빨리 뺀 것이 아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어 9회 8번 제이 페이튼 부터 시작한 타선. 제이 페이튼은 유격수 땅볼로 아웃. 4타수 2안타로 맹타를 친 유격수 레이 오도네즈가 2루 땅볼을 쳤지만, 바뀐 2루수 엔리케 윌슨이 송구 실책! 오도네즈는 2루까지. 다음 타자 세데뇨는 2루 땅볼, 오도네즈는 3루까지. 다음 타석에 나온 2번 알로마 볼넷으로 출루.
다음 타자는 팀의 주포 마이크 피아자. 25홈런을 기록하고 오늘 1홈런을 추가한 상태. 이 때 리베라의 한 가운데 몰린 직구를 통타하여 중견수 버니 윌리엄스를 넘기는 싹쓸이 2타점 2루타!! 이로써 동점! 후속타 불발로 안타깝게 동점으로 마무리
이후 아서 로즈는 9회 또한 볼넷 하나만 내주고 잘 마무리.
10회. 선두 타자로 나온 조 맥 유잉이 바뀐 투수 랜디 쵸트에게 몸에 맞는 볼. 이어 6번 알폰조의 번트로 주자 2루까지. 7번 우익수의 안타로 주자 1-3루.
이상황에서 제이 페이튼의 중견수 플라이 1점!!! 역전 성공!!!
11-10상황 10회말 메츠의 마무리 알만도 베니테츠 출격.
3루수 로빈 벤추라 싱글 - 포수 토드 그린 홈런... 단 2구로
역전패...
ㅤㅁㅝㅇ미.. ㅠ ㅜ
아 이상 오늘의 하이힛트 2003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