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의사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에게 빨간 딱지를~
- 작성일
- 09-10-16 01:21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568
동아일보는 유엔 특별 보고관에게도 빨간 딱지를 붙이는 군요. 전방위 활동이 아주 굿이에요 굿!
프랭크 라 뤼 유엔 의사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이 "좌파 사람들만 만난다"는 동아일보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그는 "한 신문사에서 내가 좌파 단체만 만난다고 말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나는 가능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동아일보가 13일 사설 <유엔 표현자유 특별보고관과 자유 대한민국의 명예>에서 "그가 법무부의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 …편향된 목소리만 듣는 것은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보기 어렵다. …좌파 이 념에 입각해 민주질서를 흔드는 불법·폭력 집회를 주도하거나 옹호한 사람들의 얘기만 듣고 대한민국의 인권상황을 세계에 전하는 보고서를 작성한다면 우리는 유엔 특별보고관으로서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표현한 것이다.
라 뤼 특별보고관은 15일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유엔 의사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 방한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해당 신문사가 그렇게 언급하기 전 자신에게 와줬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