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너무 오래된 떡밥이라 건들기 조금 뭐하긴 해도...
그냥 간단히 뻘글 한 번 올려봅니다.



물론 글을 쓰기 전에 작가와 방송제작진 위주의 최근 방송 세태에는 상당히 비관적이라는 점을 밝히고 들어가겠습니다.

저도 방송 인터뷰한 적도 있고, 뉴스 인터뷰한 적도 있지만, 이놈의 제작진들 맘대로 하려는 것이 있죠. 저같은 경우는 니들 맘대로 하려면 찍지 말아라하는 주의지만...

최근의 대다수 방송들의 이런 제작진 주도의 방송들이 상당히 마음에 안 듭니다.




아무튼 어제 미수다 루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데이트비용 논란도 있었죠.

그리고 어제 그 내요이 나온 미수다고 홍대경영녀도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단지 나쁘게만 봐야 할까 싶은게 솔직한 마음입니다.

밖으로 말은 안하지만, 점점 이런 풍토가 만연해지고 있던 것이 사실이지 않나요?
물론 많은 현명한 여성분들도 많겠지만, 점점 더 남녀 관계에 있어서 비합리적이지만 당연스럽게 되어가는 현상들이 강해져가고 있었습니다.

저 자신도 상당히 싫어하는 경향이구요.



이런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여성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니 그것도 꽤 많고 점점 더 당연해지는 추세죠.(사실 전 그 비합리적인 상황에서도 받아주는 남자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녀의 수입이 비슷하다고 가정할 때요.)

180 안되는 남자애들은 안 만날거다라는 여자부터, 남자와 소개팅하거나 만날 때는 당연히 남자가 다 내야되는것 아니야하는 여성분들도 주위에서 한두명쯤은 보셨을겁니다.

그런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그런 여성분들이 미수다에 나와서 그 발언을 대놓고 날리셨죠.
나름 짜릿하더군요...

물론 방송 패널들이 그 발언에 찬성하고 그런것이 당연하다고 했으면 문제가 될 수도 있을만한 내용이지만, 지금 사회에 만연해있는 나름의 어느정도 통용되어 있는 생각을 말한겁니다.

그렇다면 그녀의 발언은 방송에 분명히 나올수 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홍대경영녀는 백치미 넘치는 그녀를 받아줄 수 있는 180이상의 남자가 만나면 되는 것이고,
이에 관해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한 번 심도 있게 토론할 거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과연 다른조건 없이 키 180 이상으로 남성의 매력도를 판별하는 여성은 매력적인가?

외형적, 물질적 조건이 사랑이라는 것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될것인가?
(사실 그 다음에 독일여성인가요? 플래쉬 영상에 나오신 분??과 너무 차이나더군요.)

여성의 외모만을 보는 남성, 남성의 조건만을 보는 여성, 누가 더 나쁜 것일까?

남녀의 데이트 시 비용 처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남성의 데이트 비용 지불의 문제의 기원은 무엇이고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




이런 문제들 토론거리 되는 것 재미있지 않을까요?
남성 커뮤니티에서는 많이 나왔던 얘기지만, 사실 남녀 같이서 토론하는 것은 못 본 것 같네요.

100분 토론에서도 한 번 다뤄봤으면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대학생들 패널로 출연시켜서요...











이거 뭐 완전 뻘글이네요.
아우 재미 없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