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미수다 제작진에게 말하듯이 반말로 적었음)



대본 강요가 없었다고 슬쩍 빠지려고 하는데......

좋다, 대본 없었다고 인정해주마

예전에 미수다의 모든것은 사전 대본이 있다고 씨부린 캐서린도 미친X으로 만들어 주마



보통은 사전에 인터뷰하고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패널들이 할 말도 정해주는걸로 안다.

그정도 규모의 버라이어티 쇼를 아무런 사전 교감없이 패널들 입에만 맡겨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하지만, 이 마저도 사전 인터뷰도 없이 그냥 패널들에게 맘대로 떠들도록 맡겨뒀다고 믿어 주지



근데 이건 뭐냐?






당연히 편집에서 걸러내야 하는 건데, 일부러 자막까지 넣으면서 강조한 것은??

이게 시사토론 프로그램도 아니고 생방송 뉴스도 아니고......방송사고라고 우길래?



개념없는 여자애 하나 죽이고 니들은 살겠다 이거냐?


솔직히 이도경은 과하게 욕을 먹고 있다.

지금 이 상황에서 그 여자애보고 사과해라 어쩌라 하는 사람들도 참 문제라고 생각해.


사람들 왜 이리 집요한지 몰라.

사과문이 올라오면 문구 하나하나 트집잡아 진정성이 부족하네 뭐네.....


정말로 저 철없는 여자애가 종로 한복판에서 무릎이라도 꿇고 혈서를 쓰거나, 제 손으로 목숨을 끓어

그 미안함을 증명해야 하는거냐?

그러길 바라느냐구?



"장애인은 낙태를 해야한다"거나 "못생긴 마사지걸이 낫다"고 씨부린 인간에 대해서는

그렇게 집요하게 대놓고 따지지도 못했던 이 우매한 네티즌이라는 인간 군상들이

힘없는 여자애 신상을 공개하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이 상황에서

제작진 니들은 살아 보겠다고 니들 잘못은 없이 모든게 저 철없는 여자애 혼자 씨부리고

일으킨 소동이라고 빠져나가 보시겠다 이건가?



예를 들어, 알량한 라면 봉지에서 파리 시체가 발견되어도 그건 회사가 책임질일이지

생산라인 교대근무자 1인이 석고대죄하고 끝날 일이 아니야.

지금까지 회사의 제품에 하자가 발생했을시 공장 작업라인 직원 혼자 뒤집어쓰고 끝낸 경우가

있던가?


모든 경우 회사가 자기 시스템상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회사가 사과를 하고 배상을 하였고

그게 당연하게 인식되어 왔었지.


방송 프로그램은 방송국의 생산품이야.

그 생산품에 하자가 발생했는데, 생산라인 책임자, 엔지니어, 공장장등은 아무런 잘못이 없고

단순히 일용직 근로자의 책임인가?



결론은 제대로 사과하고, 이 기회에 프로그램 폐지하자. 

솔직히 노이즈마케팅 이었다고 인정할건 인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