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전 회사 상무님하고 술 한잔을 했는데...

역시 상무님은 소맥 폭탄을 졸라 드립 시키시길래.. 거부도 못하고 넙쭉 넙쭉 받아 처먹고선...

거의 만취가 되어서는.... 집구석에 돌아가는 버스를 탔습져..


 거스기... 시간이 오래되어서인지.... 9500 번 사람도 별로 없데연??

 그래서 끝자리에 신발 벗고 드러 누워서 가고 있는데..... 취기가 올라서 그런지...

 토나올것 같더라고욤... 그래서 머리쪽에 있는 쪽 창문을 밀어서 열었답니다.

 그리고서는....
 

 실컷 자다가 깼죵.... 그런데 춥길래....

 창문을 닫으려고 고정 되어 있던 힌지 비스무리 한걸 중간에 탁 꺽었는데 새끼 손까락 끝 부분이

 뭔지 모르겠는데탁 하고 끼였습니다. 대박 아프더군여.....

 저도 모르게 악~!!!!@@!!!! 하고 소리 질렀는데.....


 버스 아저씨 정거장에 섰다가 출발 하려다 제 목소리에 놀라서 급정거를....


 저 ..... 버스 맨 뒷자리에서굴렀네욤...ㅠ.ㅠ......

 아놔 졸 개쪽........... 


 

 아흉.... 술 적당히 먹읍시다...... 뒤질것 같아연....

 뒤집어까져 누워 간것도 진상인디.... 쩝... .하여튼 개 꼬락서니 실컷 했네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