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지난 주 금욜날...
 조낸 지각질을 하던날..... 미안해서리.... 
 아무 말도 못하고 사무실로 살금 기어 들어와서는.... 참고 있던응가 마저 참고 일단 앉아 있었습니다. 가만 앉아 있었더니...
 거스기... 뱃속에서 뒷문을 조낸 두드리더군여.... 흠냐.. 그래서 뭐 방법 있나연?? 뒷문을 활짝 열어 재끼러 나갔습져.... 

 열심히 응가를 보고 비대를 시원하게 사용하고....
 물을 내렸는데.... 흠냐..

 안 내려 가는 겁니다.. 급기야 넘치기 직전..... ㅡ_- 아놔~~~ 
 그래서 혼자 도망깔까? 모르는척 할까? 조낸 고민하다가.... 도망가기로 결정하고... 나가던 찰나.. 얼래... 다른 직원이 화장실로 들어오는 소리가....
 그래서다시 문을 닫고 그 양반들이 나가길 기다렸습져.. 혼자 기다리고 있자니... 계속 양심이라는 놈이 저를 짓누르더군여.... 
 결국 1층 경비실로 달려가서.. """ 뚫어 """ 막대기를 달라고 했습져... 경비 아저씨가 아무소리 없이 그걸 주더군여..

 갖고와서... 5분의 구역질나는 사투를 벌인 결과..... 
 뚫었습니다....~!!!

 다 뚫고... 경비 아저씨 한테...뚫어스틱 갖다 주고... 돌아오면서...
 출입카드로 문 열려고 하는 찰나에 뒤에서 들리는 나즈막한 경비 아저씨의 전화 소리....


"" 3층 뚫었어.. 됐어... 어제부터 그게 계속 막히던데....아까도 물만 찔끔 빠지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