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한 번 사서 봐야겠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앞으로는 해외의 무슨 이론을 수입할 게 아니라 우리의 현실을 바로 보고 해결책을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이론이 필요한 시대인 거 같습니다... 칠흑같은 어둠 언제 또 기회가 올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정말 놓치고 싶지가 않네요...

이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아무것도 준비된 게 없는 상태에서 집권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최선의 합리적 판단을 하며 운영하려 노력했습니다만... 국민의 삶과 국가의 원칙에 대한 고민에서 나와야할 준비들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도 그렇게 되기 까지 후회하면서 노력하셨나봅니다.

시대의 흐름이;;
빅브라더가 정치 권력에서 자본 권력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저희가 살고 있지 않나 합니다.
왜 미래를 그린 영화들 보면 다국적 기업이 지구를 지배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월E 생각나는군요.)
무슨 종교 처럼 시장경제체제를 떠받드는 사람들이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한
이 문제는 답이 없어보인다는

이미 자본 권력으로 넘어갔지요. 답은 교육과 책이라고 노무현 대통령이 말하네요.

대통령 그만두시고도 참 할 일이 많으셨던 분이고 기대도 많았던 분인데... 이렇게 글보니까 또 가슴이 아프네요... 미안합니다...

사실 어떻게 하기엔 너무 늦은듯.....

아... 혹시 두산너부리 님 밀크 영화 보셨나요? 저는 오늘 봤는데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두산너부리 님 혹시 안 보셨으면 꼭 보셨으면 좋을 거 같아서요.

넹 요즘 영화를 도통 안봐서 ^^ 함 찾아볼게요. 감사합니다.

일단 ....... 그는 수퍼맨이 아니엇으니까요..하아..

현재의 민주당이 당시의 열린당의 경우 노동문제에 대해서 뭐가 문제인지 정말 몰랐습니다. 아마츄어였죠.
이목희-이상수 같은 사람이 노동분야 브레인 역할을 했다는 것 부터가 그들의 수준을 알려주는 것이였죠.
진보진영을 흡수할 수 있는 인사를 등용하고 정책을 폈어야 장기적으로 민주당 입장에서는 좋았을겁니다.

그때의 피해로 인해서 민주당과 진보진영은 물과 기름이 되어버린 것도 있습니다. 지금 흐름을 봤을때는 민주당은 오히려 한나라당과 가까워 지는 성향이되서 진보진영에서는 이질감만 높아졌습니다. 노동문제에 대한 대안. 민주당은 앞으로도 갖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노동문제에 관해서는 이랬더 저랬다 하며 번민을 하더군요. 노동자들의 삶을 지켜줘야 한다는 당위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윗 글을 봐서는 정말 참여정부 내에 노동문제를 이해하는 사람이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스란 자란님 말씀대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