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공무원하는 모 여성유저께 좀전에 문자를 보냈네요.



"수고 많으십니다. **역 사거리 눈 좀 잘 치워주세요. 저는 휴무입니다"



후환이 좀 두렵긴하지만......


곰호는 착하신 분이니까 용서해주실거야.










2.

술담배를 끊은지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지난 23일인가 모 잉간들이 불러줘서 맥주 몇 병 마신 경우가 딱 한번 있기는 했지만...)


술을 마실때 있던 만성피로가 없어지고 항상 쌩쌩한 기분이네요.

잠도 편하게 자고.....돈도 안 깨지고.....



다만, 인간관계가 협소해지는건 어쩔수 없지요.



술을 안 마신다고 책을 많이 읽는건 아니네요. 책을 붙잡고 있어도 집중이 잘 안됩니다.


책읽는걸 습관화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3.

군인이나 공무원이나 그외 출근한 사람들이나 이런 날에는 고생이 많겠지만

창밖으로 눈이 펑펑 내리는 옆학교 교정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마시니

천국이 따로 없군요.


클래식을 듣고 싶은데 이런 날씨에는 어떤 음악이 어울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