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바타는 .... 
 영상의 기술이 좀더 좋아진건 확실하지만...
 제가 느끼는 짜증은....

 결국은 그 영상의 내용이 팍스 아메리카라는 것이죠.

 결국은 자신들의 종족의 정당성을 외치고....
 이면에 깔린 백인 우월주의와 ... 자신들이 저질렀던 만행과 자신들의 종교관에 대한 이입이...
 아무 생각 없이 받아 들이기엔 이미 너무 많이 알아 버린 탓이죵...ㅠ.ㅠ.....

 

 솔직히 영상에 대한 것은....

 3D를 느끼기위해 꼈던 안경으로 오는 눈알의 수분 부족 현상과 찝찝함의 괴로움때문에 
 꼭 이내용을 보기 위해 3D 영화를 봐야 잼나는가? 라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즉 영화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 영화의 내용을 전달 하기 위해 만든 3D 기술에서 오는 불편함을
 내용이 받쳐 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죠..

 
 반대로 미국 영향하에 있는 나라들은 그나마 괜찮겠지만...
 아메리카 인디오들이 이 영화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들지는 참 인간적으로 갑갑 할 생각도 들겠다는 느낌이 들겠다는 것이죠..

 좀 별난 비유를 해 보자면 
 일본이 한국을 대상으로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면 아마 상영 금지를 시켰을 가능성이 있겠죠.
 
 즉 우리가 이걸 아무런 반항심 없이 내용을 이질감 없이 받아 들일수 있는 것도 어쩌면
 우리는 미국식 사상을 그대로 받아 들였기 때문일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여튼 아바타는 저의 개인적으로는 여로모로 기분 나쁜 영화네요...

 여전히 잘 꾸며놓은 팍스 아메리카와 백인 우월주의는 100% 통한다는 ..... 불편한 진실만 느끼게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