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밑에 리플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그런대 제가 이런이야기 까지 하게된 경위는 이 아가씨가
다른사람에게는 상당히 까칠합니다...

까칠할정도가 아니라...눈 시퍼렇게 뜨고 욕하는 수준입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중에  ...뭔가 없어져서..아가씨 퇴근한 다음에 전화해서 뭔가를 물어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 아가씨가 오더니..

" 어제 왜 전화 했어요,.아우 짜증나...왜 그런거 가지고 전화해서 사람짜증나게 해요..네? 앞으로 절대로 전화하지 마세요..그런게 있으면
다른사람에 물어보면 되잔아요"

옆에서 보는제가 다 당황을해서..안전부절했었고..

몸에서 담배냄세 난다는 이유 하나많으로 사람을 황당하게 욕하는 수준이였습니다
 또 다른 사람이 있는대..

저에게는 저녁식사 뭐하세요 ..이러면서 우유에 빵까지 주는 아가씨가..그 사람이 아침안먹고 와서 ..

"저기요...이 빵먹으면 안되요?" 라고 물어봤다가...아침부터 개털리듯 욕먹었습니다..그런대 그빵이 제가 그 전날 먹으라고 사준 빵이였거든요
동내 제과점에 그 전날 팔다남은 빵 5개에 2000원 하길래..제가 4개 먹고 배불러서..줫더니..그빵에 손댓다고..(자기는 아침먹고 왔으면서)
그렇게 욕을 할줄은....

절대절대...다른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은 아닙니다...저도 처음에 봤을때 정말 하찮은 이유 하나로..고집이 쎄다고 욕먹었거든요

그런대 서서히 잘해주기 시작하더니..이제는 아예 저녁까지 뭐 드시냐고 물어보면서 우유에 빵..과일 까지 바리바리 사가지고 와서

(지가 내 마누라 인가?)챙겨주기 시작하는대...

물론 좋기는 합니다..아가씨가 깍아주는 사과도 먹어서 좋고..빵이며...입 이 심심하다고 했더니..사탕까지 한아름 가지고 와서
책상위에 놓아주는대...

제가 만약에 양식장에 넙치 라면...이건 뭔가 좀더 키워서 잡아먹을려고 하는건지..아니면..그저 저놈 잘받아먹으니까 기분좋내 하는식인지

도통이해를 못하겠습니다..그래서 가끔식 물어보기도 합니다..(일종의 떠보기)

하품같은거 하면..."남자친구도 있을탠대 그런건 좀 조심하세요 "라고 하면서 슬쩍 떠보면..남자친구 이야기는 절대 안하고
남자친구가 뭐하냐고 물으면...사업이라고 짤께 단답형으로 대답.....업종이 뭐에요 라고 물으면 묵묵부답

도대체 이해를 못하겠습니다..그냥 확 들이대고..어장관리인지...호감이 있어서 저에게 이렇게 잘대해 주는건지..호감이 있다면
바로 데이또 라도 하든지...

월요일날 가서 쇼부를 확 처버릴까요?

이 아가씨 때문에 근 2달간...정신집중이 안됩니다..저도 나이도 있고..여자 함부로 재미로 만나는 나이도 아니고..
도대체 여자 마음속을 들여다 볼수가 없으니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