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이책도 추가염~

성자가 된 청소부...도 있고...

갈매기의 꿈 없으면 이상해서 한 권 구입했었는데, 정말 읽다가 조는 일 무한 반복.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는 읽고 울었었는데 왜 울었는지, 어떤 내용인지는 기억 안 남.
혼자 뜨는 달은 책방에서 빌려서 독서실에서 몰래 몰래 봤었음.
지금 생각하면 유치한 내용뿐이지만 그때는 야한 내용이 워낙 충격적(?)이어서 폴노 보듯이 워낙 조심스러웠음. ㅋ

아 혼자 뜨는 달 주인공이 실제로 170도 안 되는 이상한 외향의 아저씨임을 알고 정말 충격에 빠졌었음.
최소 강동원 정도의 포스인 줄 알았는데. 주인공 여친도 실제로는 그다지 뛰어난 외모가 아니어서 엄청 실망했었음. ㅋ
지금 생각하면 작가 진짜 왕자병. ㅋ

오 닥터스 재미있었는뎁~~
상.하 두권이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솔직하게 말씀들 해보시죠.








'황x한 사춘기'

하고

'돈 주앙'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채털리부인의 사랑하고, 남회귀선, 북회귀선!

일본 만화책을 무시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제가 초딩 때도 필독(!)도서였죠 ㅡㅅㅡ;;
제제란 이름이 맘에 안 들어서(그리고 특유의 번역투가 도통 적응이 안 돼서) 나이 스물이 넘고서야 읽게 되었지요.

말로는 제제와 오렌지나무의 절실한 우정 어쩌구 저쩌구...가 주내용이라고 하더만 우정은 쥐뿔!

완전 아동학대+폭력에 관한 내용이더군요 ㅡ_ㅡ;;
부모자격이라곤 눈꼽맞치고 없는 제제 아빠, 엄마.
무관심과 폭력에 쩔어빠져 어린 나이에 큰 상처를 입은 제제.

읽는 내내 제제가 너무 불쌍해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체 왜 어린이 권장도서로 지정됐었는지 이해가 안 갔던 책 중의 하나였습니다 ㅡ_ㅡa

너는 저렇게 처맞으면서 살지 않으니 부모님께 감사하고 학교 열심히 댕기라는 의미에서......

그...그런건가요? ㅠ_ㅠ

아, 저도 중고등학교 때 앞의 두 책은 읽었네요. 특히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는 고1 때 자율학습 시간에 읽었는데 저도 울었죠 ㅎㅎ

그 당시 새의 선물, 데미안 같은 성장소설을 많이 읽었었는데, 가난한 삶 속에서 더 빛나는 제제의 순수한 동심은 충분히 감동적이고 감수성 어린 시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 때 놓치지 않고 읽어서 너무 다행이었다고 생각하는 소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