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원래는... 애매한 계절에 강릉에 가서 오징어회를 먹기로 했는데... (이 약속은 이미 1년 전에..ㄷㄷ)

주말에 자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한테 전화가 오더니 야! 전주 가자! 이래서 갑자기 계획이 급변경 되었네요...

많은 곳은 아니더라도 각 도마다 최소 한 군데씩은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녔는데, 전라도는 제대로 가본 일이 없네요.

한참 질풍노도의 시기(!) 때 그냥 밖에 나갔다가 갑자기 집에 너무 가기 싫어서 엄마 나 남원 가 하고 전화 한 통 하고는

남원이랑 (하동), 순천 등을 가본 적은 있지만 가서 뭘 봤다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이고... 아 제주도 가려고 목포도 한번 가보긴 했군요.

그런데 친구는 한번도 전라도에 가본 적이 없다네요... 저도 광주나 그런 도시는 못 가봤고.

큼큼 아무튼 서론은 여기까지고, 여차저차 하여 겸사겸사 전주한옥마을도 돌아보고 비빔밥도 먹어보려고 전주에 가기로 했습니다.

의외로 전주한옥마을을 돌아보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도착한 하루 정도는 한옥마을에서 소비하기로 하고,

다음날 나머지 한나절 정도는 뭘 하고, 뭘 보면서 지내면 좋을까요?

루트를 짜려고 해도, 의외로 국내여행이 더 어렵네요@_@

중요한 곳 몇 군데만 좀 추천해 주세요~!